저도 비슷하긴 한데, 저는 저한테 연락 한 사람은 무조건 축의합니다. 부조도 마찬가지구요.
느슨하게 이어져 있을뿐, 서로를 잊지 않고 있었다라고 생각해서...
정작 제 결혼식에 못온 친구들도 꽤 있었는데
이유도 다양했지만 그렇다고 미워하지 않았고 지금도 잘 지냅니다.
역시 조금 느슨했을뿐 당길 계기가 있으면 회복되는건 금방이니까요.
호구 같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냥 그게 좋았어요.
10년 20년 뒤에 갑자기 만나도 다시 당겨질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