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천 후기

일본 온천 후기

호랑이야옹~ 8 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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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프다ㅠ 

8 Comments
호랑이는어흥해 2023.12.01 00:00  
기모찌에서 한국인인거 들켰을듯??
강남스탈린오빠 2023.12.01 00:00  
어차피 들킨거 여행지에서 뭔가 추억을 만들수있지않았을까싶은데 ㅋㅋㅋ  
꾸릉 2023.12.01 00:00  
10여년전에 일본가서 친한 동생놈이랑 둘이서 온천 즐기고 있는데 일본인들이 들어와서는 당황함. 난 이새퀴들이 왜이러지 했었는데 같이 있던 동생놈이 갑자기 '참! 일본은 고추 수건으로 가리고 다녀야해요'하며 당황해함. 동생놈은 일본에 유학중인 녀석이었는데 자기도 온천 처음와봐서 아무 생각안했다고... ㅋㅋㅋ 갑자기 가리면 더 쫄팔리니 아무렇지 않은듯 샤워하고 나옴. 난 그래서 일본놈 고추는 못봤음
호랑이야옹~ 2023.12.01 00:00  
진짜요? ㅋㅋㅋㅋㅋㅋㅋㅋ싱기방기
만도 2023.12.01 00:00  
일본 만화에서 온천욕 하는 사람들 머리에 수건 올려놓은 것이 그 용도입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수건으로 중요한 부분은 가리고 들어간 뒤, 물 속에서는 머리에 올려 보관하는겁니다. 공간에 여유 있으면 수건은 그냥 탕 주변에 놔둬도 되긴 합니다. 아무튼 탕에 들어갈 때와 나갈때 가려서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게 중요한게 혼탕에서는 여성들에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해야 합니다.
6gyc4xzy 2023.12.01 00:00  
@만도 머리에 올려 보관하는 용도보다는.. 원래는 현기증 방지용으로(逆上せないように) 적신 수건을 머리에 올린다는 게 정설입니다. 가리는 건 그냥 들고 가는 김에 부끄러우니 가리는 것 같고요. 근데 온천이 아닌 풀장에도 들고 가는 사람들도 있고, 온천이어도 젖은 수건이 비위생적이라 생각해서 안 들고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쨌든 가장 큰 이유는 현기증방지용입니다.
만도 2023.12.01 00:00  
@6gyc4xzy  수건 올려 놓는 것은 그럴 수도 있겠네요. 가리는 것은 가이드에게 주의사항으로 전달받은 내용입니다. 온천 투어 갔을 때 지방 관광청 담당자가 가이드로 나왔었는데 가리고 들어가는게 예의라고 알려주더군요.
wolfkang 2023.12.01 00:00  
가리고 다니는걸 본적이없는데..대신 작은 수건을 가지고 들어가는데 수건을 탕에 넣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머리위에 얹고 다니거나 씻을때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