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가볍고 성능이 좋다고 군용품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름 밀스펙이라는 것도 있고 나름의 요구 성능이나 범용성 활용성도 필요합니다.
솜침낭인 이유중에 방염성능도 있습니다
전시중에 제시하신 침낭은 불꽃만 튀겨도 홀랑 타거나 구멍 뽕뽕나서 털 다빠지면 침낭으로 사용이 불가능해 집니다. 그렇지만 솜 침낭은 그부분에 상대적으로 강하죠. 밑에 제품에 같은 요구 성능을 필요로 하면 가격이 뛰겠죠
그리고 보병들이 행군하다 나대지에서 적군과 조우할시에 메고있는 군장을 엄폐물로 사용하게
됩니다. 저 솜침낭이 그 상황에서 완전한 방탄까지는 아니어도 오리털이나 거위털 침낭보다 솜으로 인해
포탄의 파편이나 도탄들의 피해로 부터 보호가 가능합니다. (조선시대 면제배갑 원리)
또한 유사시에 안에 들어 있는 솜을(관리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구급의료용으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단순히 가볍고 성능이 좋다지만..... 전시 상황에서는 딱 침낭 그이상도 이하도 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어리바리
2023.11.27 00:00
군용품이 비싼건 그 썩을 군인공제같은 곳에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저 솜 침낭을 동일 성능으로 전문 기업에게 만들라고 시키면 싼 가격에
조금더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