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팅 캔자스시티

• 조벨리치는 최전방에서 포스트 역할에 집중하지만 박스 침투와 마무리가 불안정하다. 토미는 중원에서 볼 배급을 맡으나 상대 압박이 강해지면 패스가 단조로워진다. 가르시아는 폭넓은 측면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수비 전환이 느려 밸런스가 흔들린다. 전체적으로 전개는 빠르나 박스 근처 패턴 완성도와 세컨볼 대처가 미흡하다. 홈 경기에서도 라인 간격 유지가 불안정해 수비 전환 시 실점 위험이 크다

시애틀 사운더스 FC

• 무소브스키는 오프 더 볼 움직임과 박스 내 타점이 뛰어나다. 루스나크는 전방에서 유기적인 움직임과 템포 조절로 팀 전개를 안정시키고, 롤단은 넓은 활동 반경과 수비 가담, 압박 회피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다. 시애틀은 중원 볼 간수력과 역습 전환 속도가 상위권이며, 원정에서도 라인 간격을 좁혀 실점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좌우 풀백 밸런스와 수비 집중력도 후반까지 꾸준하다

종합

• 캔자스시티는 전개 속도는 유지하지만 박스 결정력 부족과 수비 간격 붕괴가 문제이며, 홈 경기에서도 라인 밸런스가 흔들려 전술 응집력이 떨어진다. 반면 시애틀은 루스나크와 롤단 중심으로 유기적 전개와 안정된 수비, 템포 조절이 균형을 이루며 원정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