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 사무엘 알더게리는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활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뺏지만, 제구가 흔들리면 볼넷과 장타 허용 위험이 크다. 타선은 중심 타순의 장타 능력에 의존하며 하위 타순 연결력이 약해 득점 흐름이 단조로워질 수 있다. 불펜은 경험이 부족하고 피로가 쌓이면 후반 경기에서 제구 난조로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휴스턴

• 랜스 맥컬러스는 강력한 싱커와 커브로 주자를 묶고 카운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볼넷을 최소화해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한다. 타선은 상·중위 타순이 고른 출루와 장타를 유지하며 하위 타순도 연결 플레이를 지원해 득점 흐름이 안정적이다. 불펜은 경험이 풍부하고 후반에도 안정감을 유지해 리드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다.

종합

• 선발 안정감, 불펜 신뢰도, 타선 연결력 모두 휴스턴이 LA에인절스보다 우위를 보인다. LA에인절스는 알더게리의 제구 불안과 상위 타순 의존, 불펜 경험 부족으로 경기 주도권 확보가 어렵다. 전체적인 흐름은 휴스턴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후반까지 안정적으로 리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