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 루이스 카스티요가 홈 강점을 앞세워 선발로 나서지만, 가을 야구에서는 승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다. 타선이 홈런 의존적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해 득점 루트가 단조롭고, 불펜이 1차전 소모로 인해 체력 부담이 커진 점도 변수다.

디트로이트

• 타릭 스쿠발이 완벽한 컨디션으로 2차전에 등판하며 마운드의 중심을 잡는다. 타선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카펜터의 장타 한 방이 분위기를 바꿔놓았고, 불펜 역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시리즈 전체 흐름을 유리하게 끌어가고 있다.

종합

• 양 팀의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지만, 불펜 안정감과 최근 흐름은 디트로이트 쪽으로 기운다. 시애틀은 카스티요의 호투에도 불펜의 약점과 타선 침체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며, 결국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가져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