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9월06일 클리블랜드 vs 미네소타

【MLB】09월06일 클리블랜드 vs 미네소타

0 150

bt4bafeab4421456ad7178d2b8422449c6.jpg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태너 바이비(10승 3패 3.03)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친 바이비는 8월 한 달간 3승 1패 2.83의 안정된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특히 홈 경기에 확실한 강점을 가진 투수인데, 미네소타와 2연속 맞대결이라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상대로 타일러 프리먼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모든 득점이 이미 9점 차 이상 벌어진 상태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기 어렵다. 로페즈를 상대로 막힌 타선이 그레이를 상대로 살아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6회부터 야수가 던지게 한 선택은 나쁘지 않을 것이다.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미네소타 트윈스는 소니 그레이(7승 6패 2.92)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31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그레이는 최근 두 번의 홈 경기에서 14이닝 1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8월 들어서 전체적인 투구 내용이 좋아졌음을 고려한다면 원정에서도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6발 포함 20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원정의 타격감이 훨씬 더 좋은 편이다. 야수가 등판하기 전에 이미 13점을 벌었다는 점 역시 무서운 부분이다. 그러나 홈런 1발 포함 2실점을 허용한 브렌트 히드릭은 아직 메이저리그 레벨의 투수는 아닌 것 같다.


미네소타의 타격이 폭발했다.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바이비가 홈에서 강한 투수이긴 하지만, 전날 미네소타의 기세가 너무나도 좋다는 변수가 있다. 게다가 그레이는 8월 들어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고, 무엇보다 타격의 레벨이 다르다. 타격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미네소타 승리


핸디캡: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오버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