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vs.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NC: 송명기 (3승 7패 5.10)

롯데: 박세웅 (5승 7패 3.48)

분석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NC

송명기는 3일 삼성 원정에서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후 약 한 달 만에 선발로 등판한다. 불펜 투구도 나쁘지 않았고, 8월 1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해냈음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은 잘 막아낼 것으로 보인다.

NC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상대로 4점을 득점했다. 반즈를 상대로 막혀 있다가 불펜을 공략하며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야수진의 수비 센스는 조금 더 가다듬어야 할 듯하다. 불펜은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아슬아슬함을 보여줬다.

롯데

박세웅은 4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줬다. 8월의 호조가 홈에서 끊겨버린 것이 아쉬운 포인트다. 그러나 금년 NC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여줬음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도 기대를 걸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롯데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상대의 본헤드 플레이를 이용해 3점을 득점했다. 원 찬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이닝에서 득점 찬스를 모두 날려버렸다는 것이 문제다. 여전히 터지지 않는 장타는 이 팀 최대의 문제일 것이다. 불펜은 2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김상수의 건강부터 걱정해야 한다.

코멘트

접전 끝에 마지막 승리를 거둔 것은 NC였다. 그러나 롯데는 전날 경기에서 기어코 주력 불펜의 휴식을 확보한 반면, NC는 주력 불펜이 다 출동해야만 했다는 것이 변수가 되는 포인트다.

송명기와 박세웅은 현 시점에서 보면 조금 막상막하긴 하지만, 송명기는 이닝 소화 이슈가 있고 이 점이 NC의 불펜 문제와 맞물려 돌아갈 것이다. 후반 경기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롯데 승

핸디: 롯데 승

언더/오버: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