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크리스찬 하비어(9승 3패 4.65)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하비어는 8월의 부진을 딛고 오랜만에 QS를 기록했다는 점이 희망 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홈에서 반등이 가능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희망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2점에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약한 특징이 여지없이 드러났다는 점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4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한 호세 얼퀴디는 절대 불펜 적성이 아닙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세스 루고(6승 6패 3.49)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4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루고는 홈에서만큼은 절대 무적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반면 원정에서는 QS가 한계점인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브라운과 얼퀴디를 완벽히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득점한 샌디에이고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이어나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하위 타선의 폭발력이 팀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 페이스를 이어가야 합니다.

코멘트

브라운의 부진과 스넬의 호투가 전날 경기의 승패를 갈랐습니다. 무엇보다 휴스턴 최대의 약점인 홈 경기 약점이 시작부터 터졌다는 점이 전날 경기 최대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물론 루고가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아쉬운 투수이긴 하지만 QS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투수이고, 지금의 하비어는 역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샌디에이고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