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 포흐얀팔로는 최전방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제공권과 문전 마무리가 주요 장점이다. 옌센은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하고 양 측면으로 볼을 효율적으로 배급하며, 안정적인 사령관 역할을 하면서 압박 상황에서도 전진 패스를 만들어낸다. 앤트맨은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왕래하며 빠른 침투를 통해 공격 폭을 확장시킨다. 팀 전개 시 윙포워드와 윙백이 활약하여 촘촘한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하프스페이스를 깊게 침투하고, 포흐얀팔로가 문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리투아니아

• 파울라우스카스를 전방에 배치해 빠른 직선 돌파를 시도하지만, 강한 압박에서는 고립되는 경향이 있다. 실브카는 중원에서 볼 배급과 수비 지원을 병행하지만 템포 전환이 느려 빌드업이 자주 끊긴다. 보로비요프는 활동량은 많지만 정교한 전개 능력이 부족하며, 압박 상황에서 패스 선택이 단조롭다. 파이브백으로 두텁게 수비 라인을 형성하지만 측면 협력과 하프스페이스 커버가 취약하며, 상대 윙백과 윙포워드의 유기적 침투에 취약해 중앙까지 쉽게 공간을 내주는 약점이 있다.

결론

• 이번 맞대결에서는 핀란드가 조직적인 전개와 하프스페이스 침투를 통해 공격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리투아니아는 수비 라인의 안정성을 확보하더라도 측면과 중앙 공간에서의 취약점으로 인해 핀란드의 공격 루트에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경기는 핀란드가 주도권을 바탕으로 공격 템포를 유지하며 흐름을 주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