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셰인 비버(5승 6패 3.77)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7월 10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뒤 오른쪽 어께 문제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비버는 두달여만의 복귀전입니다. 일단 재활 투구는 순조로웠지만 하필 상대가 볼티모어라는게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에서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입니다. 특히 8회말에 3점을 몰아쳤다는 점이 가장 큰 힘이 될수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2실점으로 승리를 한번 날려버린 트레버 스테판은 정말 셋업에서 제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볼티모어

딘 크레이머(12승 5패 4.17)가 시즌 13승에 도전합니다. 18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크레이머는 9월 들어서 이닝 소화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야간 경기라는 강점이 있지만 6이닝을 던질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불펜 데이에 막히면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한번 가라앉은 타격 페이스가 전혀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포가 터지지 않으면 대책이 서지 않는 수준입니다. 동점 상황에서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펠릭스 바티스타 이탈의 여파가 너무나도 큽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양 팀 모두 불펜이 무너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리드에서 동점을 허용한것과 동점에서 무너진건 차이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비버의 투구는 현 시점에서 물음표가 있긴 하지만 최근 크레이머의 투구는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게 현실이고 무엇보다 전날 불펜전에서 차이가 난게 큽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블랜드 승

[[핸디]] : +1.5 클리블랜드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