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칼 스튜어트 주니어(2승 4패 3.02 ERA)가 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2일 치바 롯데와의 원정에서 6이닝 동안 5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배를 당한 스튜어트는 5개의 볼넷을 내주며 스스로 무너져버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쇼지 코세이 상대로 득점의 전부가 되는 1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나가사키 지방 구장에서 경기할 경우 득점력이 크게 줄어들어 어떻게 대처할지가 관건입니다. 4.2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종료 후 시이노 아라타의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때의 고민거리가 될 것입니다.

◈오릭스

제이콥 와그스펙(4승 6패 4.66 ERA)이 8연승에 도전합니다. 22일 세이부와의 원정에서 6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와그스펙은 선발 3경기만에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게다가 작년 소프트뱅크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경험도 있어 기대를 모을만한 선수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상대로 5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을 올려가며 원정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와는 9승 9패로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오히려 원정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3.1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불펜은 누구를 등판시켜도 기대에 부응할 것입니다.

◈코멘트

소프트뱅크의 최대 문제는 최근 타격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지방 구장에서의 성적이 나쁘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가 제한적입니다. 더욱이 스튜어트 주니어의 제구 문제와 함께 최근 투구가 좋지 않은 상황이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낮추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와그스펙은 선발로서의 감각을 회복하고 있으며, 오릭스의 타선은 홈과 원정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오릭스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