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18:30 KBO 롯데 : 두산

9월 4일 18:30 KBO 롯데 :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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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5승 7패 3.46)이 반격에 나선다. 26일 KT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박세웅은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제 컨디션을 찾고 있다. 특히 6월 30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롯데의 승리를 이끈 바 있어 두산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해볼 만하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에게 꽁꽁 묶여 5안타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우천 취소가 오히려 타격의 기세를 꺾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후반에 퍼펙트로 막혀버린 것은 치명적인 부분이다. 구승민의 실점은 롯데의 선두 경쟁에 적신호를 켜는 대목이다.


두산


라울 알칸타라(11승 5패 2.25)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7일 SSG와의 홈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펼쳤던 알칸타라는 1주일의 휴식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롯데 원정에서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어 두산의 선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전날 경기에서 반즈와 구승민을 상대로 2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이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일단 승리를 거두었고 무엇보다 구승민을 상대로 추가점을 올린 것은 의미 있는 부분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도 휴식을 통해 안정감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롯데는 강점으로 꼽히던 불펜전에서 밀렸다. 특히 푹 쉬고 나온 구승민이 실점을 허용한 것은 치명적인 부분이다. 박세웅과 알칸타라의 대결은 백중일수지만, 전날 구승민의 부진이 컸던 만큼 투수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두산 승


핸디: 두산 승


U/O: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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