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브라이스 밀러(8승 5패 4.05)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11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밀러는 역시나 강팀 판독기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밀러의 투구에 불안감을 안기는 포인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바비 밀러 상대로 수아레즈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 부진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특히 수아레즈의 결정적 병살타 포함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용서가 되지 않는 수준.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강팀 상대로 여러모로 불안해 보입니다.

◈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12승 4패 2.61)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커쇼는 2발의 홈런을 허용하는등 원정 문제를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인터리그 원정에서 피홈런이 큰 변수가 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아쉬움을 원정에서 완벽히 풀어냈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특히 커비를 무너뜨렸다는건 시리즈 내내 다저스의 타격이 우위를 점유할수 있는 이유가 될 듯.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 흐름이 이어지길 바래야 합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시애틀이 선발에서 우위를 점유할수 있는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습니다. 홈에서 강한 커비가 무너졌다는 점은 강팀 판독기인 밀러의 고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 물론 커쇼가 원정에서 아쉬운 모습이 종종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5이닝은 버텨줄수 있는 힘이 있고 전날 다저스의 불펜은 자신들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다저스 승

[[핸디]] : -1.5 LA다저스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