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 오타니 쇼헤이는 복귀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아직 재활 단계에 있음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경기에서 많은 이닝이나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솔로 홈런 3개로만 3점을 올리는 등 홈런 외의 타격이 부진했고, 득점권에서 무안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불펜은 직전 경기에서 대량 실점하며 불안감을 노출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작정하고 불펜을 투입한다면 나름대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워싱턴

• 마이클 소로카는 직전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홈과 원정의 투구 내용이 크게 차이 나는 투수이므로 원정 등판인 이번 경기에서는 기대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홈런 5개를 포함해 7점을 올리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고, 제임스 우드가 또 하나의 홈런을 추가하며 MVP급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은 제이크 어빈의 호투에 힘입어 1실점으로 잘 버텨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종합

• 직전 경기에서 워싱턴의 홈런포가 승부를 갈랐듯이, 이번 경기에서도 양 팀의 장타력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타니의 등판은 의미가 크지 않지만, 다저스가 불펜 데이로 운영할 경우 위력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소로카가 직전 경기에서 호투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타입의 투수에게 약점을 보일 수 있다는 점과 다저스의 전력을 고려할 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