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 클레이튼 커쇼가 9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패배를 안았다. 홈 경기에서의 투구력이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그러나 전날의 경기에서는 다저스 타선이 홈런 3방을 포함한 7점을 획득하며 부진을 벗어났다. 오타니와 에드먼의 반등도 긍정적이다. 다만 최근 6이닝 동안 3실점한 불펜의 불안정함은 개선이 시급하다.

밀워키

• 호세 퀸타나는 10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홈 경기에서의 반등을 이루어냈다. 피안타율 .229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낮 시간대의 경기 등판도 잘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워키 타선은 전날 홈런 2방을 포함한 8점을 획득하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 득점권에서도 13타수 중 5안타를 기록하며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4이닝 동안 3실점한 불펜은 승리로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종합

• 다저스의 불펜 불안이 다시 한 번 부각되었지만, 타선의 생존력은 긍정적이다. 두 팀 모두 좌완 투수 상대의 타격이 취약하나 밀워키는 승리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며, 다저스는 최근 장타능력이 회복되면서 화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기반하여 LA 다저스가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