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NBA

시카고 워싱턴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34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시카고는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한 상태다. 잭 라빈이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으나, 큰 문제는 없다. 그 역할을 넘겨 받은 코비 화이트가 팀의 새로운 주역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경기력이 더 좋아졌기 때문. 화이트-드로잔-부체비치 조합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거듭났다. 카루소와 드러먼드가 버틴 벤치 전력이 수준급이라는 점도 시카고의 강점 중 하나다.

워싱턴은 리그에서 가장 수준 낮은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카일 쿠즈마는 한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기엔 실력이 너무 부족하고, 골스 출신의 조던 풀은 심각한 부진 속에 팀을 말아먹고 있다. 지금의 워싱턴은 풀의 슈팅 감각이 바닥을 찍으면서 승수 자판기로 전락한 상태다. 고질병인 자동문 수비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하다.

전력 면에서 월등한 시카고가 홈경기의 이점까지 지니고 있다. 워싱턴은 탱킹 전사 대열에 합류하면서 디트로이트를 밀어내고 리그 꼴찌를 탈환했을 정도로 이길 생각이 없는 팀이다. 다만 시카고는 나사 하나가 빠진 팀이다. 강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하위권 팀을 압도하는 경우도 드물다. 그리고 후반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코비 화이트가 직전 경기에 이어 오늘도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시카고의 승리를 예상하지만, 핸디캡 매치는 워싱턴이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가장 좋은 선택은 언더/오버 게임의 ‘오버’ 베팅이다. 워싱턴은 최근 10번의 원정경기에서 평균 127.5실점을 기록, 수비 개념이 아예 없다.

승

H -10.5 패

U/O 227.5 오버 (추천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