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12월 17일 14:00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국내배구분석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 한전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기록했다.
링컨의 공백으로 인해 임동혁이 선발로 나서고 있는 임동혁이 이날 22득점,
공성율 58.33%로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부진하고 있는 정한용을 대신해
에스페호가 선발로 나섰는데 19득점, 공성율 55.56% 맹활약을 펼쳐주었다.
여기에 곽승석마저 11득점, 공성율 50%를 기록, 삼각편대의 힘이 상당히 좋았다.
또한 조재영과 김규민도 중앙에서 속공, 블로킹 강점을 잘 보여주었고
팀 리시브 효율도 36.62%로 상대보다 좋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 역시 고무적으로 볼만했다.
정한용의 부진, 정지석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OH에서 득점이 아쉬웠는데
이날 에스페호가 대체자 몫을 제대로 해주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였다. 그리고 오늘 현캐를 만나게 된다.
▶ 현대캐피탈
현캐는 직전 KB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기록했다.
아흐메드가 37득점, 공성율 52.38%로 맹활약을 펼쳐주었고 홍동선은 16득점, 공성율 41.67%를 기록,
공성율이 아쉽긴 했지만 서브 4득점을 기록하며 흐름을 가져오는데 한몫했다.
이날 승리를 기록했다는 점은 아주 고무적이였지만 3세트 20점을 선점하며 3-0 셧아웃 승리를 눈앞에 두었지만
20점 이후 집중력싸움에서 밀리며 2-1 추격을 허용헀고 그 흐름이 4세트 까지 이어지면서
결국 5세트 승리를 따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였다.
최근 아흐메드와 김명관 세터의 호흡이 상당히 좋은데 허수봉과 홍동선이 제몫만 해준다면 더 나은 경쟁력을 기대해볼수 있겠다.
▶ 결론
지난 1,2R 맞대결에서 항공이 모두 셧아웃 승리를 기록한 바 있었다.
당시 화력, 리시브 모두 항공이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었다.
그리고 오늘 3R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는데 오늘도 승리는 항공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은 현재 링컨이 빠져있지만 임동혁이 그 공백을 잘 메워내고 있다.
또한 정한용이 최근 부진해 OH포지션 득점력이 좋지 않았지만 직전경기 에스페호가 활약을 해주면서 약점 커버를 잘 해냈다.
또한 조재영, 김규민 두 미들블로커의 경쟁력도 확실하고 올시즌 15경기를 치르면서
리시브효율이 40%아래로 떨어진 경기는 5경기밖에 되지 않기도 해 오늘 경기는 항공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캐 아흐메드와 김명관 세터의 호흡이 잘 맞아가고 있고 홍동선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
허수봉의 반등가능성은 언제든 열려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현캐의 화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캐도 중앙 최민호, 페이탕의 경쟁력이 좋고 최근 3경기 평균 리시브효율이 49.23%나 된다는 점과
직전경기 11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현캐가 경기를 접전으로 만들어낼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 항공 승
◎ 항공 핸디 패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