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MLB 캔자스시티 필라델피아 해외야구분석
8월 25일 MLB
캔자스시티 필라델피아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03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브래디 싱어(9승 8패 3.18)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싱어는 원정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야간 경기라는 변수가 있지만 충분히 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워커와 길버트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 화력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부럽지 않을 정도다. 다만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아쉬울뿐.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크리스 부비치의 투구가 여러모로 실망스럽다.
투수진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레인저 수아레즈(10승 5패 2.87)가 부상 복귀전을 가진다. 7월 23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뒤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수아레즈는 근 한달여만의 복귀다. 하지만 재활 투구 없이 돌아온다는 점이 오히려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와카와 부비치 상대로 4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11개의 안타를 때려낸 점에 만족해야 할듯. 그러나 장타가 없을때 경기를 풀어나가기 힘든 문제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배하고 있을땐 참 잘 던지는듯 하다.
홈 경기에서의 캔자스시티는 타격 만큼은 확실한 팀이다. 특히 좌완 상대로 홈에서 대단히 강하다는 특징이 있는 편. 즉, 수아레즈의 복귀 파트너로선 최악에 가깝다. 물론 필라델피아의 타선이 전날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싱어는 홈 경기에 대단히 강한 투수고 불펜은 현재로선 비슷한 편이다. 상성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