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12월 15일 19:00 삼성화재 : OK금융그룹 국내배구분석
▶ 삼성화재
삼화는 직전 우카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11-19 스코어가 나올정도로 초반 범실이 잦았지만 요스바니의 연속 득점, 특히 19-24 상황에서 요스바니가 서브에이스 3개를 기록하는 등 6연속 서브를 날리며 극적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김정호의 묵직한 서브가 우카 리시브를 잘 흔들어내면서 초반격차를 벌렸고 2-0 리드를 잡았다. 3,4세트 상대 블로킹과 마테이가 터지면서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5세트 3연속 서브범실을 기록하는 등 초반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10점 이후 집중력이 상대보다 더 좋았고 김준우의 결정적 블로킹이 나오면서 3-2 승리를 거뒀다. 요스바니(39득점, 공성율 45.59%), 김정호(23득점, 공성율 73.08%), 신장호(15득점, 공성율 61.90%) 삼각편대의 힘이 좋았는데 특히 노재욱 세터와 김정호의 한템포 빠른 공격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오늘 옥금을 만나게 된다.
▶ OK금융그룹
옥금은 직전 현캐와의 경기에서 0-3 패배를 기록했다. 1세트 화력, 결정력 대결에서 밀리면서 첫 세트를 내어주고 말았고 2세트 범실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고 레오가 부진하며 0-2 열세를 기록했다. 3세트 역시 화력에서 밀렸고 상대 블로킹에 번번히 막히면서 셧아웃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레오(12득점, 공성율 46.15%), 신호진(12득점, 공성율 42.31%), 송희채(9득점,공성율 56.25%) 삼각편대의 활약이 고르지 않았고 범실도 많았다. 또한 팀 리시브효율은 25%, 세트당 6개의 범실을 기록했다는 점 역시 아쉬웠던 부분! 그리고 오늘 5일간 휴식을 취한 뒤 삼화를 만나게 된다. (차지환은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아직 복귀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 결론
1R는 삼화가 화력, 리시브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며 3-0 승리를 기록했고 2R는 옥금이 화력,
리시브에서 밀렸지만 블로킹 16개를 잡아내면서 3-1 승리를 기록했었다.
그리고 오늘 3R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옥금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화의 요스바니, 김정호, 박성진, 신장호의 화력이 좋긴 하다. 다만 지난 2R맞대결에서 요스바니, 김정호, 박성진은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는 모습을 드러낸 바 있었고 옥금 레오, 신호진, 송희채가 직전경기 고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직전경기 이후 5일간 휴식을 취했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좀더 좋은 컨디션으로 화력강점을 보여줄 팀은 옥금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현재 삼화는 이호건의 부재로 인해 노재욱이 홀로 나서고 있는데 풀세트 경기 후 2일밖에 쉬지 않았고
마땅한 분석글 불펌금지 백업자원도 없다는 점도 꼭 감안해야할 부분이다.
옥금이 직전경기 범실관리, 리시브 모두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피로도 문제가 어느정도 작용했었고 올시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옥금이 리시브에서 밀리진 않고 범실관리에서는 압도적으로 앞서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 승리는 옥금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삼화 패
◎ 삼화 핸디 패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