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는 야니스 아테토쿤보와 데미안 릴라드, NBA를 대표하는 두 명의 슈퍼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릴라드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잃어버린 만큼, 팀 전체의 밸런스는 예년보다 못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쿤보와 릴라드가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는 엄청나다. 벤치 전력이 예년만 못한 만큼, 지금의 밀워키는 저 두 명이 모든 걸 해줘야 한다.

인디애나는 매년 발전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은 리그 최고의 공격력과 더불어 한층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올스타 레벨을 넘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기 때문. 인-시즌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기세를 몰아 진지하게 PO 진출을 노리고 있다. 유일한 과제는 자동문 수준인 수비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다.

양팀은 지난주 인-시즌 토너먼트 4강전에서 만났고, 밀워키가 119-128로 지면서 탈락했다. 지난달 인디애나 원정에서도 124-126으로 졌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밀워키가 홈경기의 이점을 지니고 있으며, 그건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변수는 할리버튼(26.3득점 12.3어시)의 기량이 릴라드(25.0득점 7.0어시)를 넘어섰다는 점이다. 게다가 릴라드는 수비 구멍이라 오늘도 할리버튼을 포함한 인디애나 가드들의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두 팀 모두 고득점을 기록하는 점수 쟁탈전 양상으로 시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질 것이다. 밀워키의 승리가 유력하나,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을 듯하다. 핸디캡 매치는 인디애나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베팅을 추천한다.

# 승

# H -6.5 패 (추천 픽)

# U/O 25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