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12월 14일 09:30 마이애미 : 샬럿 해외농구분석
마이애미는 버틀러-히로-아데바요 조합을 중심으로 지난 4년 동안 2번이나 파이널에 올랐으나,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코어 전력은 같다. 버틀러가 예년만 못한 반면, 아데바요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팀 문화에 잘 적응한 롤-플레이어들도 꽤 잘해주는 중이다. 다만 히로가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하고 있다.
샬럿은 지난 시즌 동부 14위(승률 .329), 끝에서 2등이었다. 그리고 올 시즌도 지난 시즌과 비교해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 기본적으로 수비에 약점을 지니고 있으며, 지금 멤버로는 그걸 보완하기 어렵기 때문.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마일스 브리지스가 팀에 복귀했으나, 그 직후 에이스 라멜로 볼이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이틀만의 리턴 매치다. 마이애미는 이틀 전 샬럿 원정에서 116-114로 간신히 이겼다. 아데바요(22.3득점 10.0리바)와 히로(22.9득점), 팀 내 득점 1~2위가 모두 결장한 가운데 버틀러(21.9득점 4.3어시)가 롤-플레이어들을 이끌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역시 마이애미는 좀 특별한 팀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샬럿도 만만치 않았다. 에이스 라멜로 볼이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로지어(23.6득점 7.7어시)와 브릿지스(20.0득점 6.9리바) 중심으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보통 이런 식의 리턴 매치는 승자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 샬럿의 역배당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번에도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원정팀 샬럿의 핸디캡 매치 승리를 확신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늘도 '오버' 쪽이 유력하다.
# 승
# H -8.5 패 (추천 픽)
# U/O 224.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