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12월 14일 19:00 BNK썸 : 삼성생명 국내농구분석
라이벌 BNK와 삼성생명의 올 시즌 3차전.
11월16일 벌어진 1차전은 삼성이 80ㅡ70으로 완승. 11월29일 2차전은 BNK가 59ㅡ58로 역전승해 1승1패.
삼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게임 전적 16승14패로 3위 차지해 PO 진출했지만 2위 BNK에 완패 당해 챔프전 진출 실패.
11월6일 하나원과의 개막전에서 67ㅡ66으로 이긴 뒤 10차전까지 4승6패로 4위. 최근 3연패 부진.
BNK는 30게임 전적 17승13패호 2위 차지한 뒤 3위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챔프 결정전에 올랐지만 우리은행에 완패해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11월5일 우리은행과의 개막전 70ㅡ74 패배 이후 11게임 전적 3승8패 기록해 한 단계 아래의 5위.
홈팀 BNK의 박빙 우세.
59ㅡ5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11월29일 2차전에서 선보인 베스트 5 전원의 활발한 팝업과
내외곽슛의 정확도를 유지하면 오늘 3차전도 승산 충분.
포드 겸 센터 진안이 고무줄 같은 탄력의 점프를 활용한 고공 플레이에다 맨투맨 수비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유지하면서
팀플레이를 이끌고 있고 슈팅가드 김한별과 안혜지 컴비의 내외곽슛 역시 뚜렷한 회복세.
페인트존에서의 활약폭이 넓은 전천후 가드 이소희의 템포 빠른 속공에다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올라운더 최서현ㅡ김정은 콤비의 정밀한 미들슈도 BNK의 강점.
원정팀 삼성은 지난 시즌 챔프전 진출 실패의 최대 요인인 수비 리바운드의 부진을 개선하고
공격과 수비를 망라한 전체적인 팀플레이를 정비하면서 본래의 득점력을 회복해 자신감 충만.
특히 스피드에 정확도를 겸비한 속공과 포메이션 다양한 수비 라인의 타이트한 밀착마크 능력을 활용하면 무리 없이 게임을 이끌어갈 수 있을 전망.
팀플레이의 중심인 도쿄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올라운더 김단비를 중심으로
강유림ㅡ이혜란ㅡ신이슬이 포진한 트리플 라인의 득점력에 절대적인 기대.
톱센터 박혜미의 템포 빠른 스킬도 강점이지만 골밑에서의 박스아웃과 팝업이 절대적으로 열세인데다
상대 수비 라인의 포메이션에 따라 득점력의 기복이 극히 심해
높이와 스피드에서 모두 우세한 BNK의 타이트한 존투맨을 무너뜨리기 어려울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예상.
BNK의 70점대 득점에 5점 차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