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직전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기록했다. 1,2세트 아베크롬비 외 공격강점을 보여준 선수는 없었고 결국 14-25, 17-25로 힘없이 세트를 내어주었다. 3세트 역시 같은 흐름으로 진행되나 싶었지만 육서영이 교체투입 되면서 공격 흐흠이 완전히 바뀌었고 결국 리버스 스윕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블로킹 강점을 잘 보여주었다는 점(2경기 연속 블로킹 효율 50%대), 최근 5경기에서 세트당 범실 5개를 넘기지 않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한 부분! 그리고 오늘 기업은행을 만나게 된다.

▶ GS칼텍스

GS는 직전 현건과의 경기에서 0-3 패배를 기록했다. 강소휘(12득점, 공성율 54.55%)가 분전했지만 실바가 36.59%의 공성율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유서연도 5득점으로 제몫을 해주지 못했다. 또한 블로킹 강점은 전혀 볼수 없었으며(효율 35.90%), 앞선 경기들에서 잘 터지던 서브득점은 이날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 역시 아쉬웠던 부분! 그래도 실바가 올시즌 임펙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서브강점이 뛰어난 팀이라는 점, 범실관리만큼은 잘되고 이쓴 팀이라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좀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결론

지난 2라운드 맞대결 당시 GS가 3-1 승리를 거둔 바 있었다. GS 실바, 강소휘, 유서연 삼각편대의 힘이 나쁘지 않았고 한수지도 중앙에서 제몫을 다해주었었다. 반면 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 외 공격수 강점이 나오지 않았고 그나마 최정민이 중앙에서 28득점을 지원해주었던 경기였다.

그리고 오늘 3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GS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GS 실바가 직전경기 고전하긴 했지만 올시즌 전반적인 화력강점이 좋고 강소휘도 직전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만큼 오늘 화력경쟁에서 GS가 우위를 점할 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직전경기에서 나오진 않았지만 서브강점이 있는 팀이고 상대 기업이 시즌 평균 리시브효율 33.73%로 좋진 않아 오늘 충분히 기업은행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오늘 경기 승리는 GS!

다만 기업은행 아베크롬비의 결정력을 무시할 수 없고 직전경기 육서영이 제몫을 다해주었다는 점, 중앙에서 최정민이 제몫 이상을 해준다는 점, 올시즌 범실관리 만큼은 꾸준하게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기업은행이 승부를 접전으로 끌고갈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 기업 패

◎ 기업 핸디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