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소노에 패했다.

엘지는 케이티에 패했다.

sK는 리그 선두인 디비를 제압하며 2위 경쟁에 불을 지폈지만 다음 경기에서 소노에 패했다. 워니가 22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고 오재현이 모처럼 잘해줬지만 오세근과 김선형이 동시에 부진했다. 베테랑이 많은 팀이기에 빡빡한 일정 소화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그래도, 이 경기는 3일을 쉬고 나서는 경기기에 주전 선수들이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갈 수 있다.

엘지는 화요일 경기에서 케이티에 패하며 연승이 끝났다. 20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마레이가 풀타임 가깝게 소화하며 골밑에서 활약했고 양홍석과 이관희의 야투도 터졌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아쉬웠다. 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인 디비를 추격 중이었기에 뼈아픈 패배였다. 커닝햄은 부상으로 한 경기를 더 결장했다.

sK의 승리를 본다. 소노전 패배의 아픔이 있지만 그 경기 이후 충분히 휴식하고 나서는 이 경기기에 홈에서 좋은 체력으로 상대를 몰아붙일 수 있다. 마레이의 우직한 골밑 침투에 밀리지 않을 워니가 있고 안영준이 유기상과 이관희를 사이즈로 공략할 Sk가 승리할 것이다.

수비 위주의 터프한 경기가 예상되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