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11월 25일 16:00 흥국생명 : 도로공사 국내배구분석
▶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범실이 많이 나왔고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며 첫 세틀르 내어주었지만 2세트 화력강점을 잘 살리며 1-1 균형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3세트 공격이 사그라들면서 1-2 역전을 당했지만 4,5세트 집중력과 화력에서 다시 우위를 점하며 3-2 승리를 거뒀다. 옐레나가 27득점, 공성율 52.08% 활약을 펼쳐주었다는 점과 최근 3경기 경기당 6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고 있고 범실도 4개이하로 잘 줄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지만 김연경과 김미연이 각각 36.92%, 36.36%의 공성율을 기록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고 리시브가 이날도 불안했다는 점 역시 아쉬운 부분이였다. (이날 리시브효율 26.74%/시즌평균 리시브효율29.18) 그리고 오늘 도공을 만나게 된다.
▶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직전 GS와의 경기에서 2-3 패배를 기록했다. 1세트와 2세트 화력강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며 0-2 열세를 기록했지만 3세트 타나차를 제외하고 문정원, 전새얀, 부키리치로 새 공격라인을 짜면서 효과를 잘 보며 추격을 시작했고 4세트 부키리치가 25점 중 17점을 혼자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2-2 균형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5세트 부키리치의 화력이 상대가 잘 수비해내면서 결국 2-3 패배를 기록했다. 부키리치가 35득점, 공성율 45.07%로 활약을 펼쳐주었고 배유나도 중앙에서 17득점, 공성율 70.59%를 기록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였지만 전세얀, 타나차, 문정원이 고전했다는 점은 매우 아쉬웠던 부분! 그래도 51.02%의 공성율을 기록하며 본인들의 강점을 잘 보여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그리고 오늘 흥국을 만나게 된다.
▶ 결론
지난 1라운드 맞대결 흥국이 3-0 승리를 거둔 바 있었다. 당시 도공은 이윤정세터의 부재로 인해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28.7%의 공성율과 함께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2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흥국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의 김연경, 김미연이 직전경기 30%대 공성율을 기록하긴 했지만 도공의 올시즌 화력을 봤을 때 흥국이 전혀 밀리지 않는 수치이다. 또한 김연경, 옐레나, 김미연 삼각편대는 앞선경기들에서 화력강점을 잘 보여줬었다. 따라서 오늘 화력경쟁에서는 흥국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공 배유나의 존재감을 무시할 순 없지만 김세빈이 루키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흥국 이주아, 레이나가 중앙경쟁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직전경기 도공 이윤정세터와 부키리치가 호흡이 맞지 않는 장면이 2세트에서 나왔었는데 최근 이윤정 세터의 토스가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도 감안해야할 부분!
물론 흥국의 리시브 불안이 우려스럽긴 하다. 다만 지난 1라운드 맞대결 당시 흥국은 18.6%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음에서 셧아웃 승리를 만들어냈고 (당시 도공 리시브효율 44.62%) 최근 범실관리는 흥국이 더 잘되고 있다는 점도 더해본다면 오늘 경기 흥국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흥국 승
◎ 흥국 핸디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