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은 직전경기(11/23) 홈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84-6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0)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75-82 패배를 기록했다. 8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3승10패 성적. 210cm의 높이를 자랑하는 코비 코번(17득점, 11리바운드)과 운동 능력이 뛰어난 이스마엘 레인(19득점)이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고 전반전(46-21)에 멀찌감치 도망간 경기. 김시래(15득점, 6어시스트)가 2경기 연속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승부처에 강력한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한 수비 농구가 위력을 발휘했고 토종 포워드 자원들이 제공권 싸움과 루즈 볼 다툼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이 움직여주는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진 상황. 다만, 13.3%에 그쳤던 3점슛 성공률과 60.9%의 만족할수 없는 자유투 성공률은 보완해야할 숙제로 남았다.

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11/23)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76-9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8) 홈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81-80 승리를 기록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3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도전은 물거품 되었으며 시즌 6승7패 성적. 14개 3점슛을 51.9%의 높은 적중률 속에 허락했으며 리바운드(-11개)와 턴오버(3개 차이)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경기. 케베 알루마(12득점), 장재석(12득점)을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자가 나오지 않았고 턴오버에 이은 손쉬운 속공 실점은 추격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주범이 되었던 상황. 또한, 서명진이 이탈해 있는 가운데 타박상을 입은 김준일이 3경기 연속 결장했던 패배의 내용.

직전경기에서 서울 삼성이 8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삼성이 잘했다기 보다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력이 워낙 형편없었다는 것을 체크해야 한다. 서울 삼성의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울산 모비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11/9) 홈에서 77-69 승리를 기록했다. 서명진이 이탈해 있는 가운데 이우석 까지 추가적으로 결장했지만 함지훈(18득점, 9어시스트), 최진수, 김준일, 장재석을 교대로 2명씩 투입하고 외국인 선수와 함께 투입 하는 빅 라인업으로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경기. 클러치 타임을 접수한 케베 알루마(17득점, 8득점)가 코트에 들어왔을때는 팀 기동력이 살아나고 수비에서 강점이 나타난 상황. 또한, 김지완(8득점, 5어시스트)이 백코트를 이끌었으며 후반전(40-30)에 강한 뒷심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반면, 서울 삼성은 코비 코번(23득점)이 분전했고 3경기 연속 야투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있던 이정현(14득점)의 부활이 나왔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경기. 또한, 상대 팀의 주전 가드 2인방이 모두 결장한 경기에서 김시래(4득점)의 부진으로 우위를 점령하지 못한 패배의 내용.

상대가 서울 삼성이 된다면 서명진의 공백을 김태완, 김지완이 최소화 할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울산 모비스가 빅 라인업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언더 경기다.

핸디캡=>승 또는 패스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