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은 보스턴에 승리했다.

워싱턴은 밀워키에 패했다.

샬럿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보스턴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내 상대에게 리드를 허용하며 끌려간 경기였는데 후반 11점의 격차를 극복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에서 상대를 제압했다.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한 브리지스가 야투 난조에 시달렸지만 리바운드를 15개나 잡아냈고 라멜로 볼이 상대 백코트를 공략했다.

워싱턴은 홈경기에서 밀워키에 패하며 다시 1패가 추가됐다. 팀이 큰 기대를 걸었지만 시즌 내내 부진했던 조던 풀이 30득점으로 시즌하이를 기록했고 키스퍼트와 쿨리발리등 벤치 선수들이 잘해줬지만 상대의 빅맨 득점원인 쿤보를 제어하지 못했다. 아브디야와 가포드등이 빅맨 수비에 나서는데 수비력이 아쉽다.

샬럿의 승리를 본다. 워싱턴은 쿠즈마와 조던 풀등 20점 정도를 해줄 선수들이 있지만 팬들에게 스탯 세탁이라는 표현을 들을 정도로 경기 내의 영향력은 떨어진다. 라멜로 볼의 안정적인 공격 세팅 외에도 브리지스와 헤이워드가 볼을 도울 수 있는 샬럿이 보스턴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갈 것이다.

샬럿의 템포 푸쉬를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