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두산 VS 삼성

 

 

 

 

두산

 

두산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콜 어빈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2일 SSG 원정에서 5이닝 7안타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였지만

7개의 피안타 중 장타는 단 하나도 없었고 좌타자는 철저하게

막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 반등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입니다.

불펜진에서는 김유성 이후 패전조들이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긴 했지만 가뜩이나 불펜도 부족한 상황에

박치국까지 출전 시켰어야 했나 싶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타격에서는 오원석에게 6볼넷을 얻고도 득점을 못했고

상대 실책과 김재화의 홈런으로 간신히 3점을 올렸습니다.

홈 경기력이 좋은 팀인 만큼 이번 홈 경기에서의 부활을 기대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삼성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개막전이었던 22일 키움전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회를 제외하면 안정감을 빠르게 찾아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작년 두산 상대로 압도까지는 아니지만 안정감 있는 투구를 종종 보여 주었습니다.

불펜진에서는 김대호의 조기 강판 이후 5.1이닝동안 7실점이나 허용했고

특히 마무리 김재윤이 컨디션 조절 차 올라왔다가

4실점이나 허용한 것은 치명적인 실수 였다고 보여집니다.

타격에서는 비록 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전날 경기에서

이재현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리면서 화력의 건재함은 보였습니다.

다만 홈과 원정의 경기력 차이가 있다는 점은 불안 요소입니다.

 

 

 

양팀 모두 선발이 버텨줘야 어떻게든 되는 야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실이라는 점을 고려했을때 어빈과 후라도는 막상막하인 상황에서

삼성 불펜이 접전에서 버텨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홈의 이점을 가진 두산에게 유리한 경기로 보여집니다.

 

 

 

 

☆ 월드싸커 최종픽 ☆ 

 

두산 승

언더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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