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11월 3일 09:00 뉴올리언스 vs 디트로이트 해외농구분석
뉴올리언스는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다. 맥컬럼, 잉그램, 허버트 존스, 자이언, 발랜슈나스로 구성된 베스트-5를 가동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자이언이 좋은 컨디션으로 코트에 돌아왔고, 그렇다면 서부에서 사고를 칠도 수 있는 전력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도 자이언이 건강할 때는 서부 1위를 달리기도 했다.
주요 벤치 자원인 트로이 머피 주니어(무릎)가 2달 아웃 판정을 받은 건 아쉽지만, 벤치 전력도 수준급이다. 특히 윙 라인 구성은 리그 최고 수준.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양대리그 통합 꼴찌(승률 .207)였다. 그럼에도 드래프트 픽 추첨에서 5번으로 밀려 웸반야마(샌안)를 얻지 못했다.
이도 저도 아닌 최악의 상황이 되고 만 것. 게다가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1위 보그다노비치가 부상으로 4주 아웃 판정을 받아 시즌 초반에 결장한다.
커닝햄과 듀렌, 아이비 등 최근 몇 년 간 드래프트 상위 순번에 뽑힌 유망주들이 주전 라인업을 꽉 채우고 있는데,
올 시즌 성적은 저들의 성장 여부에 달려 있다.
뉴올리언스는 전날 OKC 원정에서 110-106으로 승리하며 시즌 성적 3승 1패(평균 104.8득점-106.8실점)를 기록하고 있다.
자이언의 복귀가 매우 큰 힘이 되고 있으며, 팀 전체의 수비 레벨이 높다.
아쉬운 건 올스타 출신 포워드 잉그램이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고, 오늘도 출전 여부를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디트로이트는 전날 홈에서 포틀랜드에 101-110으로 졌다.
둘 다 백투백 일정이라 조건은 같고, 그렇다면 디트 상대로 5연승(평균 113.6득점-104.0실점) 중인 뉴올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단, 핸디캡 매치는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유리몸 자이언이 백투백 일정을 소화할 리 없고, 디트로이트가 유독 원정에서 접전 승부를 자주 연출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유리한 경기보다 불리한 입장에서 상대 방심을 파고드는 걸 잘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추천.
# 승
# H -7.5 패 (추천 픽)
# U/O 219.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