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11월 3일 10:00 유타 vs 올랜도 해외농구분석
유타는 지난 시즌 서부 12위로 PO 진출에 실패했다. 로리 마카넨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올스타로 선정되었으나, 그게 전부다.
오프 시즌 동안 존 콜린스를 영입한 것이 유일한 전력 보강 요인이다.
마카넨-콜린스-케슬러로 이어지는 프런트 라인은 나쁘지 않지만, 백코트 경쟁력은 리그 최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랜도는 지난 시즌을 5승 20패로 출발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29승 28패, 5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팀으로 거듭났다.
반전의 계기는 마켈 펄츠의 부상 복귀다. 그가 1번 포지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장신군단을 잘 이끌었다.
신인왕 파울로 반케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프란츠 바그너, 제일런 석스 등도 여전히 성장 중이다.
별다른 보강 요인이 없음에도 시즌 전망이 밝고, 5할 승률도 노려볼 만하다.
유타는 전날 멤피스를 133-109로 이겼다.
시즌 성적 2승 3패(평균 114.6득점-118.6실점)를 기록하고 있는데, 3점이 기대 이상으로 잘 들어가고 있는 반면, 수비 약점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올랜도는 2승 2패(평균 105.8득점-101.8실점)를 기록, 준수한 수비력과 더불어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 2연승 후 2연패를 당했는데, 원정에서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를 연속으로 만난 것이니 어쩔 수 없다.
유타의 경우 백투백 일정이나 홈경기라는 점에서 큰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양팀을 비교하면 수비력에서 매우 큰 차이가 난다.
수비 효율지수 순위에서 유타는 27위, 올랜도는 4위다.
올랜도의 수비를 뚫어내려면 뛰어난 개인 기량으로 압도하던가, 아니면 시스템으로 극복해야 하는데, 지금의 유타는 둘 다 불가능하다.
원정팀 올랜도의 승리를 예상하는 이유다.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유력.
# 패 (추천 픽)
# H -1.5 패
# U/O 223.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