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10월27일 19:00 페퍼저축은행 vs GS칼텍스 한국배구
페퍼저축은행은 직전경기(10/22)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0-3(19:25, 24:26, 27:2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9) 홈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3-2(25:22, 20:25, 19:25, 25:17, 15:13) 승리를 기록했다. 1승2패 성적의 시즌 출발. 야스민(28득점, 55.81%)이 분전했지만 나머시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미들블로커 MJ 필립스(9득점, 50%,)가 후위로 빠졌을때 중앙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2세트와 3세트 한 때 4~5점, 리드를 잡았지만 범실이 많았던 탓에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고비를 넘지 못했고 FA를 통해서 영입한 박정아(9득점, 33.33%)의 공격도 차단이 되는 장면이 많았던 상황. 또한,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박정아의 리시브 불안이 문제가 되면서 22.22%의 낮은 팀 리시브 효율성이 그쳤고 블로킹(8-4) 대결은 우위를 보였지만 서브(1-6)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패배의 내용.
GS칼텍스는 직전경기(10/24) 원정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1(25:22, 15:25, 25:22,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정규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20) 홈에서 정관장 상대로 3-0(25:21, 25:22, 25:17)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성적의 시즌 출발. 그리스 리그에서 득점 1위를 기록할 만큼 공격력이 좋은 191cm 쿠바 출신 아포짓 지젤 실바(30득점, 46.55%)가 2경기 연속 30득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컵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MVP를 차지한 강소휘(13득점, 40.63%)가 함께 터졌던 경기. 주전 안혜진 세터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컵 대화 우승으로 자신감을 높인 김지원 세터의 손 끝에서도 신바람이 불었으며 이적생 정대영과 한수지, 문지윤, 오세연이 교대로 중앙에서 단단한 방패가 되었던 상황. 또한, 블로킹(4-9) 득점에서는 밀렸지만 서브(4-6)가 잘들어갔고 첫 경기에서 부진했던 유서연(9득점, 35.29%)이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냈던 승리의 내용.
모마, 강소휘의 쌍포를 보유한 GS칼텍스의 화력이 페퍼저축은행 보다 우위에 있다. 다만, GS칼텍스가 1세트를 연속해서 빼앗기는 모습 속에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야스민이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박정아의 부활이 나온다면 업셋도 가능한 전력 이라는 것을 핸디캡과 언더오버 게임에 반영해야 한다.
핸디캡=>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