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10월26일 19:00 흥국생명 vs 대전정관장 한국배구

【V-리그 여자】10월26일 19:00 흥국생명 vs 대전정관장 한국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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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은 페퍼에 승리하고 3연승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지에스에 완패했다.


 


흥국은 페퍼 상대로 2차례나 듀스를 허용했지만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세트포인트를 허용한 상태에서 3점을 뒤지고 있었지만 서브에이스로만 3득점을 뽑아낸 김수지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야스민의 폭발적인 공격력에 고전했지만 강팀답게 승부처를 지배했다. 전위 상황에서 상대 블로커를 무력화시킨 김연경은 50%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이주아가 장기인 이동공격으로 3옵션 역할을 했다.


 


정관장은 시즌 첫 경기에서 기업은행을 잡고 기세를 올렸지만 다음 경기에서 지에스에 완패했다. 국대 세터란 말이 무색한 염혜선이 불안한 토스로 일관하며 김채나와 안예림에게 자리를 내줬고 노란의 리시브도 흔들렸다. 타점 높은 아포짓인 메가를 비롯해 박은진과 정호영등 국대 미들블로커들이 버티기에 높이가 좋지만 주전 세터가 불안하다.


 


흥국의 승리를 본다. 흥국 역시 이원정과 김다솔이 나서는 세터 포지션이 불안하고 김해란의 공백도 있다. 그러나, 김연경과 옐레나 쌍포가 고비마다 확실한 득점을 해주기에 세트 마무리가 좋다. 또, 이원정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기에 염혜선이 몸값을 하지 못하는 정관장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높이를 앞세울 정관장도 세트 획득을 기대할만 하기에 오버 선택이 나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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