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10월20일 GS칼텍스 vs 정관장 한국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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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14:14
지에스는 시즌 첫 경기다.
정관장은 기업은행에 완승했다.
지에스는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이번 시즌에 임한다. 국내 선수들의 전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우승은 눈에 띄는데 문지윤과 권민지등이 주전급으로 떠올랐다. 단, 국대 세터인 안혜진이 수술 재활로 인해 이번 시즌을 쉬기에 필리핀 국대 세터인 톨레나다와 김지원이 시즌 운영을 해야 한다. 가세한 선수도 있는데 도로공사의 우승을 견인한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이 돌아와 외인 공격수인 지젤 실바와 높이를 책임질 것이다.
정관장은 시즌 첫 경기에서 예상을 깨고 기업은행을 완파했다. 에이스인 이소영이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을 빠지기에 고전이 예상됐지만 아쿼 아포짓인 메가와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선 지아등 외인 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두 선수 모두 4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며 18득점 이상을 했고 정호영과 박은진의 높이도 좋았다.
정관장의 승리를 본다. 지에스가 정대영을 영입하며 약점이던 중앙 높이를 더한 것은 사실이지만 안혜진의 부상으로 인해 아쿼를 세터로 활용한 것은 아쉽다. 권민지와 유서연등이 강소휘와 실바를 지원해야 하는데 화력에서 정관장이 낫다. 높이에서도 우위를 보일 정관장이 승리할 것이다.
풀세트 접전이 가능한 경기로 오버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