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제이크 우드포드(2승 2패 5.0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3.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우드포드는 선발로서 긴 이닝을 소화할수 없다는게 문제다. 그나마 홈이라는 점에서 4이닝은 잘 막아주길 기대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번즈와 테이론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의마징가티비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반등시킬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일단 장거리포부터 살아나야 할 듯. 3이닝을 1안타로 버틴 불펜은 역시 패배할때만 잘 던지는 듯 하다.

선발의 난조가 석패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브랜던 윌리엄슨(4승 5패 4.54)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5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윌리엄슨은 9월 들어서 1패 7.30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일듯. 마징가티비목요일 경기에서 비버와 스테판 상대로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이다. 특히 원정 경기의 타격은 기대가 힘든게 엄연한 현실일듯. 5.2이닝동안 3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나름 제 몫은 해주는 중.

현 시점에서 신시내티의 와일드 카드 가능성은 낮지만 마지막까지 승부를 걸어볼 수 있는 경기가 이번 경기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마징가티비그다지 좋지 않고 양 팀의 타격은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헬슬리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멀고 신시내티의 불펜은 제 몫을 해낼수 있다.

 불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