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잭 윌러(13승 6패 3.64)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섭니다. 24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윌러는 여전히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최근 12이닝 11실점으로 좋지 않은데 징검다리 호투 패턴상 호투 타이밍이기도 하고 7월 29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6.2이닝 3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비에도와 에르난데즈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득점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와일드카드 확정 뒤에도 떨어지지 않는 집중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홈 경기의 필라델피아는 충분히 호조를 이어갈수 있을 정도입니다. 4.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합니다.

◈피츠버그

루이스 오티즈(4승 5패 4.9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3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티즈는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투구의 부진이 일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원정 경기 투구가 좋긴 하지만 한번 흔들리면 한도 끝도 없이 흔들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 상대로 6점을 득점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초반의 호조를 중반 이후로 이어가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장거리포의 부재가 꽤 치명적이라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3이닝동안 결정적 홈런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접전에서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코멘트

와일드 카드 1위를 거의 확정지은 상태였지만 필라델피아는 전혀 긴장감을 놓지 않았고 그 결과는 역전승이었습니다. 최소한 이번 홈 시리즈만큼은 필라델피아가 전력을 다할 기세. 오티즈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충분히 제 몫을 할수 있고 놀라에게 고전한 피츠버그 타선이 윌러를 공략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필라델피아 승

[[핸디]] : -1.5 필라델피아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