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랭킹 51위 인도네시아는 대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 인도 상대로 46-66 패배를 기록했다.3쿼터까지 팽팽했던 승부였지만 4쿼터(10-28)에 와르르 무너진 경기. 지난달 태국, 말레이지아, 몽골, 이란을 꺽으로 디비전B 우승을 차지한 인도네시아 였기에 한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 되었던 인도를 무난하게 잡아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전염병 처럼 번진 턴오버 속출과 오픈 찬스에서도 림을 외면했던 야투 난조에 고개를 숙여야 했던 상황. 또한, 오랜시간 손발을 맞춰온 선수 구성의 장점도 나타나지 않았고 4쿼터에 무너질때 변화 된 상대 수비에 대처법을 내놓지 못한 감독의 대응도 한박자 늦었다고 생각 된다.

FIBA 랭킹 2위 중국은 대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 몽골 상대로 101-46 승리를 기록했다. 리멍, 샤오팅, 왕 시유가 건재한 가운데 205cm의 높이를 자랑하는 한쉬와 리유에루가 골밑을 장악한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플러스 마진을 기록했고 내외곽의 조화도 뛰어났던 모습. 또한, 볼 운반과 어시스트, 수비에 모두 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선수들의 유기적인 팀 플레이도 좋았다.

중국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농구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국의 압승이 예상되는 경기. 다만, 핸디캡 범위는 과하다고 생각 된다.

핸디캡 =>승

언더& 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