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대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조이 웬츠(3승 12패 6.4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5.2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웬츠는 나름 낮 경기엔 강점이 있음을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홈 야간 경기에 워낙 약하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각각 8점과 7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의 마징가티비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 특히 장타가 늦게서야 터지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더블 헤더 내내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 몫을 하는 중.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신승을 거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칼 콴트릴(3승 7패 5.13)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4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콴트릴은 4개의 볼넷 때문에 투수 이닝이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9월 들어서 1승 1패 1.95의 호조를 이어간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마징가티비 목요일 경기에서 애보트와 두아르테를 공략하면서 4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좌완 상대 부진을 

어느 정도 떨쳐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보다 원정에서 더 나은 타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 

그러나 또 블론 위기까지 간 불펜은 시즌 마지막까지 스트레스 지수를 올리고 있다.

양 팀의 경기 차이는 1경기. 그리고 이 경기에서 중부지구 2위가 결정나는 상황이다. 그러나 웬츠는 현재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중에서 가장 믿을수 없는 투수고 콴트릴은 9월의 투구가 훌륭한 편. 클리블랜드에게 마징가티비 통하는 좌완이란 잘 던지는 좌완 한정이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