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09월28일 키움 vs SSG 국내야구
타선 폭발로 3연승을 거둔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9승 8패 2.75)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후라도는 루틴을 맞춰야 호투가 나오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이번 경기는 루틴도 잘 맞출수 있고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라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다. 금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1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충분한 휴식이 타격감에 확실하게 도움이 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의 타격은 기대를 걸 여지가 있는 편. 그러나 불펜이 언제 무너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SSG는 오원석(7승 9패 5.49)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3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5.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원석은 후반기의 부진에서 드디어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7월 2일 키움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는등 키움 상대로 기복이 있다는 변수가 존재한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각각 7점과 6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한 부활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1차전 9회말 2사에서 나온 한유섬의 동점 홈런은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포인트일듯. 그러나 더블 헤더 내내 고전한 불펜이 정상적인 모습을 찾느냐는 앞으로의 운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SSG의 타선이 보여준 타격은 훌륭했다. 그러나 홈 경기의 후라도를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듯. 물론 오원석이 직전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최근의 키움은 충분한 휴식후 타격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오원석의 투구는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게다가 SSG도 키움 못지 않게 불펜의 문제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키움 승리
승1패 : 1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