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9월27일 디트로이트 vs 캔자스시티
에이스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리스 올슨(5승 7패 4.13)의 등판 가능성이 높다. 21일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올슨은 9월 들어서 3승 1패 1.40이라는 놀라운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포인트.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시어스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는게 문제다. 지금의 타격으론 홈에서 반등이 쉽지 않을 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나름 제 몫은 해내고 있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6연승 가도를 달린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잭 그레인키(1승 15패 5.37)를 내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21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그레인키는 선발로서 안정감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이번 경기도 긴 이닝은 가져가기 힘들고 불펜의 운용이 중요해질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헌터 브라운을 공략하면서 홈런 4발로 6점을 득점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그야말로 원정에서도 힘을 내고 있는 중. 지금의 페이스는 9연승의 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다. 마쉬 강판 이후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시즌 막판에 열심히 힘을 내는 중.
최근 캔자스시티의 타격은 놀라울 정도다. 그러나 올슨의 9월은 압도적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편. 게다가 지금의 그레인키는 이제 은퇴가 이상하지 않을 정도. 물론 최근 캔자스시티의 타격과 불펜은 절호조에 있지만 디트로이트 역시 홈에선 강팀 레벨이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