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농구】09월27일 일본W vs 홍콩W 아시안게임
■ 일본 (FIBA 랭킹 9위)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전 선수들이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1차전 상대가 홍콩인 만큼 승리를 거두는데 큰 문제는 없다. 일본의 엔트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익숙한 이름들을 볼 수가 있다. 지난 8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박신자컵에 해외 팀 자격으로 뛴 선수들이다. 박신자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토요타 안텔롭스의 히라시타 아이카(F), 에네오스의 호시 안리(G), 미야자키 사오리(G) 등 총 3명의 선수가 있다. 여기에 13년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타카다 마키(C)까지 전 포지션에 고루 포진되어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할 만큼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팀이라고 볼 수 있다.
■ 홍콩 (FIBA 랭킹 105위)
홍콩은 이번 대회에서도 참가에 의의를 두는 것이 좋은 팀이다. 랭킹을 봤을 때도 전체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에 속해 있고 아시아 국가 가운데 21위로 역시 최약체로 분리되어 있다. 게다가 이번 엔트리에는 센터를 찾을 수가 없다. 가드와 포워드로만 구성되어 있고 평균 키가 170cm 초중반이다. 스몰 라인업을 구성한 채로 경기에 임해야 하기 때문에 골밑보다는 외곽에 좀 더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일본을 상대하는 것이 부담이다. 승패는 이미 정해진 상황에서 몇 점 차이로 끝낼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 베팅 방향
일본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한다. 양 팀의 실력 차이는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알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난다. 일본은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딸 정도의 엄청난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월등히 앞서 나가고 있지만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뒤따라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구 조화를 이루면서 앞으로의 세대 교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전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도 있다. 일본의 핸디 승, 오버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경기다.
■ 3줄 요약
[일반 승/패] 일본 승
[핸디캡] 일본 승 (추천 O)
[언더 오버]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