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FIBA 랭킹 26위)

농구 월드컵에서 기적을 보여준 일본 대표팀이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이 선수들을 모두 볼 수 없다. 12명의 엔트리가 모두 바뀌었고 심지어 우리나라와 치렀던 친선 경기에서 출전했던 선수도 한 명도 없다. 전부 일본 B리그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자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2005년생 카와시마 유토(C)다. 현재 호주 NBA 아카데미에 소속되어 있는 빅맨 자원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능력치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일본은 대체적으로 가드와 포워드를 중심으로 끌고 가는 팀이기 때문에 외곽에서도 장점을 보일 것이다.

■ 카타르 (FIBA 랭킹 104위)

우리와 같은 C조에 편성된 국가 가운데 최하위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이다. 일본의 카와시마가 가장 어린 선수지만 카타르에는 2008년생 압둘라 무사(G)가 있다. 이 선수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카타르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어린 편이다. 그만큼 체력적으로는 강점을 가지고 있겠지만 경험적인 차원에서는 확실하게 밀릴 수 밖에 없다. 제출한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 가운데 빅맨이 거의 없다는 점도 볼 수 있다. 빠른 농구를 지향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에게 실력 차이로 많이 밀릴 것으로 예상한다.

■ 베팅 방향

일본의 핸디 승과 언더를 추천한다. 아직 기준점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양 팀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어리기 때문에 대량 득점까지는 나오지 않을 경기다. 물론 일본 선수들은 프로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농구 월드컵때와는 달리 선수 엔트리의 변화가 많다. 이들의 패스 워크가 어떻게 이뤄질 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카타르 선수 명단을 확인했을 때 밀릴 구석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저득점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의 압승을 예상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패] 일본 승

[핸디캡] 일본 승 (추천 O)

[언더 오버]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