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09월20일 기아 vs 키움 국내야구

【KBO】09월20일 기아 vs 키움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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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찬스를 아쉽게 무산시킨 KIA는 김기훈(2승 3.45)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원래 지난 주 등판 예정이었다가 비로 인해 순서가 밀렸던 김기훈은 2군에서 최근 선발로서의 투구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구위 위주의 좌완 투수라는 점이 키움에게는 꽤 통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 상대로 최형우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KIA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에서도 타격감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계속 나오는 중이다. 9회말 1사 1,3루에서 나온 김도영의 병살타는 두고두고 아쉬울듯. 2이닝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낸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은 해내고 있다.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은 장재영(1승 4패 5.21)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롯데 원정에서 1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던 장재영은 9월 들어서 제구 문제가 다시금 심해진 상황이다. 8월 17일 KIA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지금의 장재영은 그때보다 더 흔들리는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이주형의 동점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충분한 휴식이 팀에 도움이 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전날과 같은 운이 재현될지는 두고봐야 할듯. 5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정말 휴식의 도움이 크다.


 


전날의 KIA는 막판의 찬스를 모두 날려버린 반면 키움은 막판 찬스를 살려내면서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사기는 분명 키움쪽이 조금 더 좋은 편. 하지만 최근의 키움은 좌완에게 약하다는 고질적 문제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고 장재영의 투구는 기복이 심한 편이다. 그리고 KIA의 타격은 충분히 상승이 가능하다. 상성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이 게시물은 방위대사령관님에 의해 2023-09-20 14:10:52 스포츠 분석공유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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