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09월18일 한화 vs KT 국내야구
투타의 부진이 더블 헤더 연패로 이어진 한화는 이태양(2승 1패 2.81)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3일 두산 원정에서 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태양은 9월 들어서 선발로서의 한계점을 진하게 드러내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2경기 연속 3실점으로 흔들리고 있고 KT 상대로 유독 부진하다는 점도 기대치를 떨어뜨리는 부분일듯. 전날 더블 헤더에서 도합 1점에 그치는 극도의 부진을 보여준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외인 투수들에게 철저하게 막혀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나마 김민 상대로의 반등은 기대의 여지가 있는 편. 2번째 경기에서 호조를 보여준 불펜은 그 페이스를 계속 유지해 가야 한다.
투타의 조화로 더블 헤더를 모두 가져간 KT는 김민(1패 8.8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일 SSG와 홈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민은 선발로 나선 2경기 모두 3이닝 5실점 이상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즉, 선발 김민은 현 시점에서 전혀 기대를 걸수 없는 투수라고 해도 좋을 정도. 전날 더블 헤더에서 각각 7점과 3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잡아내는 능력이 출중함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원정 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2경기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불펜도 휴식이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양 팀의 전력차는 정말 크게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타격의 차이가 크게 나오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영향을 미칠듯. 이태양과 김민 모두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그야말로 바닥을 기어가고 있는 투수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타격과 불펜의 안정감은 확실하게 KT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힘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