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09월16일 오릭스 vs 라쿠텐 일본야구

【NPB】09월16일 오릭스 vs 라쿠텐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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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토모야의 홈런을 앞세워 매직 넘버를 줄인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14승 5패 1.26)가 시즌 15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세운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에 갈 준비는 마친 상태. 워낙 홈 경기에서 강하기도 하고 라쿠텐에게 강하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11회초 터진 모리 토모야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의 타격 문제가 서서히 드러나는 중이다. 그러나 홈에서 반등 가능성은 높은 편.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역시 강속구 승부가 답인듯 하다.


 


타선의 부진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6승 5패 3.36)가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8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2이닝 6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키시는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야간 경기와 낮 경기의 간극이 매우 심한 투수라는 점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11회까지 5안타 완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홈의 부진을 원정에서 그대로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문제는 금년 쿄세라돔 원정에서 2승 4패로 부진한데다가 타격 역시 좋지 않다는데 있다. 좌타자 막으라고 내보낸 스즈키 소라가 좌타자에게 홈런을 맞은건 불펜의 수고가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장면이었다.


 


후반기의 야마모토는 거의 무적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홈이라는 점도 야마모토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 물론 키시가 후반기 들어서 좋은 투구를 하고는 있지만 낮 경기에 상당한 약점이 있고 라쿠텐의 타선 역시 쿄세라 돔에서 기대는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1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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