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브라이언 호잉(2승 2패 4.04)이 오래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15일 밀워키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호잉은 미들 릴리프로서의 역할은 잘 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직전 두 번의 선발 등판이 모두 4이닝 미만 5실점 이상이었고 애틀랜타 상대로 매우 약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루이스 아라에즈의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화끈한 화력을 보여주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이 타격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5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데이빗 로벗슨을 괜히 데려온것 같습니다.

◈애틀랜타

자레드 슈스터(4승 3패 5.2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8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슈스터는 AAA에서의 호투와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특히 원정에서 약한 타입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마이클 해리스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여전히 위력적인 장타력을 과시중입니다. 그러나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고쳐야 하는 부분. 3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브래드 핸드를 결정적일때 믿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코멘트

타격으로 상대하면 이기지만 그 외의 부분에선 불안한게 애틀랜타의 아쉬움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양 팀의 선발을 고려한다면 타격전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편. 그래도 전날 애틀랜타는 어찌됐든 주력 불펜을 아끼는데 성공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불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란타 승

[[핸디]] : -1.5 애틀란타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