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14:00 KBO 두산 : 삼성 국내야구분석

9월 9일 14:00 KBO 두산 : 삼성 국내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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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vs.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두산: 장원준 (3승 2패 5.48)


삼성: 데이빗 뷰캐넌 (9승 6패 2.78)


분석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더블헤더 첫 경기를 치른다.




두산




장원준은 오랜만에 1군 복귀전을 갖는다. 6월 28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3.2이닝 2실점 패배 후 2군으로 내려갔던 장원준은 선발로 등판했을 때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여왔다. 이번 경기 등판은 더블헤더의 선발 로테이션을 메꾸기 위한 등판으로 봐도 좋을 듯하다.




두산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김재호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했다. 막판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준 것이 결국 승리로 연결되었다. 특히 8회와 9회에 계속 득점을 해냈다는 점이 기세를 타게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4이닝 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김강률과 이영하가 1군 레벨의 공을 던지지 못한다는 점이 최대 문제이다.




삼성




데이빗 뷰캐넌은 삼성의 반격을 이끌 예정이다. 3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뷰캐넌은 홈 경기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래 원정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쾌투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삼성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강민호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했다. 울산에서의 부진을 일단 벗어났다는 점이 다행이지만, 주중 시리즈처럼 기복이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4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말 깔끔하게 승리를 날려버린 기분이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양 팀의 불펜이 무너지면서 그야말로 물고 물리는 접전이 되었다. 반면 이번 경기는 조금 일방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원준은 선발로서의 한계가 어느 정도 명확한 반면 뷰캐넌은 잠실에서 쾌투가 가능한 투수이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이 더블헤더 싹쓸이보다는 1승 1패로 가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삼성 승


핸디: 삼성 승


언더/오버: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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