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9월06일 마이애미 vs LA다저스
타선의 힘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헤수스 러자르도(9승 8패 3.62)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31일 템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러자르도는 최근 2경기 12이닝 3안타 무실점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감을 완벽히 잡은 만큼 이번 경기도 기대할 만하다.
월요일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루이스 아라에즈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에서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특히 홈런포가 얼마나 잘 터지느냐가 관건이 될 듯하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태너 스캇이 마무리로서 얼마나 안정감을 유지하느냐도 지켜볼 부분이다.
바비 밀러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12승 4패 2.48)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30일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커쇼는 부상에서 복귀 이후 꾸준히 5이닝 1실점으로 막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원정에서는 약점이 있지만 지금의 커쇼라면 5이닝은 잘 막아줄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경기에서 모튼과 헬러를 공략하면서 3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했지만 타격 흐름이 좋지 않은 편이다. 원정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라테롤이 불펜의 중심축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마이애미가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상대가 커쇼라는 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러자르도를 고려한다면 상당히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현 시점에서 다저스가 조금 더 나은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유리아스의 불상사도 있었지만 다저스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LA 다저스 승리
핸디: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