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데이빗 피터슨(3승 7패 5.23)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지난 28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피터슨은 여전히 홈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리그에 나름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홈에서의 호투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길버트와 무뇨즈를 상대로 브랜든 니모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메츠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의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전날 무뇨즈를 공략해 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소득일 것 같습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시애틀

루이스 카스티요(11승 7패 3.01)가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28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스티요는 8월 한 달간 4승 3.55의 성적을 남긴 바 있습니다. 원정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7이닝은 잘 막아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센가 상대로 터진 JP 크로포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시애틀의 타선은 훌리오 로드리게즈 합류 효과를 보 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7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말해주듯 다른 타자들이 힘을 내야 합니다. 1.1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안드레 무뇨즈의 기복이 너무 심한 것이 문제입니다.

◈코멘트

2경기 연속 메츠의 후반 집중력이 폭발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메츠는 후반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홈에서 피터슨이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전날 경기와 비슷한 흐름으로 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시애틀의 불펜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작동할 것입니다. 후반 경기력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애틀 승

[[핸디]] : +1.5 뉴욕 메츠 승

[[U/O]]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