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18:00 NPB 라쿠텐 : 세이부
◈ 라쿠텐
후지이 마사루(2승 2.08)가 이번 시즌 3승을 향해 나서게 되었습니다. 23일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하여 5이닝 동안 1실점의 투구를 선보인 후지이는 현재 저속 투구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이 세이부 상대로의 첫 등판이지만, 홈 경기에서라면 5이닝 동안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와 마스다 상대로 아사무라의 사요나라 3점 홈런을 포함하여 총 6점을 득점한 라쿠텐 타선은 9회말에 탁월한 집중력을 뽐내며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라쿠텐은 천적 상대로의 경기에서도 강력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0점대의 마무리 마츠이 유키가 등장한다면 타격의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세이부
스미다 치히로(7승 8패 3.47)가 시즌 8승을 노리고 나서게 됩니다. 24일 오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4실점을 내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스미다는, 오릭스와의 대결에서 아직 부족한 점을 보여줬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금년 라쿠텐 상대로는 홈과 원정 모두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후지히라를 상대로 한때는 곤궁한 상황이었지만, 9회초에 마츠이 유키를 향해 화력을 발휘하여 총 4점을 득점한 세이부 타선은 이들의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중심 타선이 결정적인 타격을 이어나가지 못한다면 곤란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마무리 투수 마스다가 아웃을 잡지 못하고 4실점으로 막아내지 못한 것은 타격이 힘들었음을 나타냅니다.
◈ 코멘트
이마이 타츠야의 등판이었다면 세이부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의 한 번의 실수가 그 승리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은 큰 후유증을 남길 것입니다. 후지이는 어쨌든 홈에서 5이닝은 잘 버틸 수 있는 투수입니다. 최근 세이부는 좌완 투수에 대한 약점이 드러나 있습니다. 물론 스미다가 라쿠텐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임에는 분명하지만, 스미다의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 추천 베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캡]] : 세이부 승
[[U/O]] : 언더 ⬇